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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모전(肅慕殿)



端宗(1441~1457)과 단종의 죽음을 막기 위해 노력한 충신(忠臣)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1455년 세조(世祖)가 왕위(王位)에 오르자, 김시습(金時習)은 머리를 깎고 동학사(東鶴寺)에 와 통곡(痛哭)

다음 해 사육신(死六臣)의 시신(屍身)을 거두어 노량진(鷺梁陣) 언덕에 매장하고 동학사로 다시 돌아와 설당제사(設壇祭祀)하였다

2년 뒤(1458) 세조(世祖)가 동학사에 들렸다가 이 내역(來歷)을 듣고 자신으로 인해 죽은 280(錦城大君 등 종친과 金宗漢 金宗瑞 皇甫仁 )을 위해 초혼각(招魂閣)을 짓고 초혼제(招魂祭)를 지내게 했다

그 후 1728(英祖 4)에 불탔는데 1827(純祖 27)에 다시 세웠으며, 고종(高宗)원년 마하스님이 재건한 것을 1904(高宗 41)에 중건하면서 숙모전(肅慕殿)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숙모전 내부에는 단종과 단종비 정순왕후를 비롯해 동무에는 엄홍도를 비롯해 47위를 모시고, 서무에는 사육신을 비롯해 47위를 모시고 있다.

* 숙모전의 의의 : 신라, 고려, 조선 삼대의 충절인이 배향되어 있어 일반적인 서원 사우의 특징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유교와 불교가 한자리에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소재지 : 公州市 反浦面 鶴峰里(東鶴寺內)

리스트

정려각 : 병조참의휘승규(旌閭閣 : 兵曹叅議諱承珪)
절재공유묵(節齋公遺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