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종친회의 연락을 받고 5월2일 아침 7시 집앞에서 종친회 회원들과
(종친회원들이라고 해도 종목회회원이6명 종친회회원3명)이 전남 해남군
방춘면 계곡리 방춘서원으로 출발
방춘서원은 오래전 영남종친회 회장 응순님께서 계실때 버스2대를
동원하여 1997년9월28일남 여회원87명이 한번 다녀온 바가 있다.
그때를 회상하면 영남종친회가 전성기였다고 생각하며 모임에
보통100명에서 150명씩 영남지역 안동 문경 상주 경주 포항 하며 부산
울산 각지역에서 많이들 참석할때였다.
생각나는것은 도유사이신 찬수종친께서 같은 피붙이 라고 반갑게 맞아
주시고 대접해주신 것이 이 먼 해남땅에도 우리 종친이 살며 조상을
위하고 잘 살고 계시다는 것 벌써21년이 되었네요.
그때는 나도 50전 중년이 었느대
오늘 같이 동행하시는 분은 영남종친회장을 지내신 희섭.동식.현회장 용웅.
종목회회장동훈. 태석.동합.동환 동익 그리고나 정수)커피한잔씩 하며
서로 안면이 없던 동익 종친과 인사를 하였다.
방춘서원에 가는 목적을 모두들 잘 모르고 대종회에서 모임만 있다는
것만 알고들 있었다.
방춘서원 향사일은 음력3월10일 해남군 유림에서 지난4월25일 수요일
제사를 묘셨다고 알려주고 효우할아버님이 입향 하시어 자손들이
사시면서 삼상사 를 세우셨다.
그리고 양경공 승주할아버님은 아들 다섯분계시는대
有溫 有良 有恭 有儉 有讓
방춘서원은 有恭할아버지의 증손이신 효우. 효손이 입향하여 사시면서
양경공과 절제공 문충공 세분을 모시며 후대에 효우(정량공) 효신(진사공)
을 같이 모시는 사당이시다.
대강 설명을하고 출발하여 10시50분쯤 방춘서원에 도착하였다.
그곳 정랑공자손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다음 대구에서 횡성공파 호산문중원들이 10명이 도착하고 문경과 서울
대종회에서도 착착 도착하였다.
곳바로 대종회에서 양경공 대종회장. 부회장. 종손이 예복만 차려입고
제사에 임하고 절차는 모든것을 생략하였는지 헌관과 집사몇분만 올라가
절만하고 끝나는 예었네요.
왜 그렇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모임에 오신분이 요 근레에 가장많은
자손들이 모였다고 들었읍니다.
먼곳에서 할아버님께 예를 올리려 갔으면 그리고 많은 일가 친척이 모였으면
바쁘더라도 예을갖추어 창홀도 하고 축문도 읽고하여
모르는 사람들과 젊은이들이 배울수 있게끔 하여야 했으면 좋았을 터인대
너무 간소하게 하는것 같았네요.
이러면서 중앙종친회 대종회 누구를 탓 하랴.